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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7점' 흥국생명, 아란마레에 완승…정관장, IBK기업은행 격파
작성 : 2024년 09월 30일(월) 22:29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아란마레(일본)를 완파했다.

흥국생명은 30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1차전에서 아란마레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19)으로 제압했다.

흥국생명은 1승을 선취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반면 아란마레는 첫 경기에서 완패의 쓴맛을 봤다.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 투트쿠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8점, 김연경은 17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윤주는 8점, 황루이레이는 5점을 보탰다.

아란마레에서는 빗센코가 16점, 돈폰이 12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 중반까지 아란마레와 13-13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정윤주, 투트쿠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김연경과 투트쿠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흥국생명은 1세트를 25-19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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