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 별도 상금 예비비 4500만 원)'이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7331야드)에서 열린다.
▲ 아시아 최초 호스트 개최 대회, 한국 남자 골프 레전드 최경주 비롯 韓 최정상급 선수 총출동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아홉 번째 개최를 맞이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현대해상화재보험(공동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과 최경주복지회(이사장 최경주)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선수들을 위한 마음의 대회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2024시즌 KPGA 투어 17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투어프로 총 126명이 출전하여,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3년(2025-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한국 남자 골프의 레전드이자 호스트인 최경주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본인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개최하는 본 대회에 출전해, 올해 KPGA 투어 두 번째 우승과 동시에 자신이 세운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만 54세) 경신에 도전한다. 지난 7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메이저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presented by Rolex’'서도 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투어 상금 랭킹 6위에 자리하고 있는 최경주는, 다시 한번 국내 팬들에게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본 대회 2회 우승의 디펜딩 챔피언(2021, 2023)이자 직전 대회 챔피언인 함정우를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장유빈, 상금 순위 선두 김민규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올해 이미 1승을 기록하며 다관왕에 도전하는 허인회, 김홍택 등 K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도 총출동한다.
올해 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목표로 콘페리 투어(2부 투어)에 도전했다가 다시 국내 무대로 복귀한 함정우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18번 홀 짜릿한 버디로 대역전극을 통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본 대회에서 최초의 3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본 대회를 통해 첫 프로 무대에 데뷔한 장유빈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313.8Yds), 평균 퍼트 수 6위(1.7441GIR) 등 다양한 세부 기록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어엿한 프로가 된 장유빈은 현재 5378.6포인트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며, 우승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유일한 2승 달성자인 김민규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KPGA 역대 최초의 '10억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총 8억8466만7469원으로 상금 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민규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어서고 단독 19위 이상을 기록하면 시즌 상금 9억 원을 돌파한다. 특히 최경주재단 꿈나무 출신인 김민규는 최경주에게 물려받은 퍼터를 사용하는 등 평소 그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표하던 인연이 있는 만큼, 본 대회 우승을 목표로 강한 선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 연습은 물론 식음부터 휴식까지, '선수를 위한 대회'에 걸맞은 다방면 혜택 제공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대한민국 골프의 맏형이자 많은 프로 선수의 롤모델인 최경주가 '든든한 후원자'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함께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한 대회이다. '선수를 위한 대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만큼 매년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참가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최사는 126명의 선수 전원의 대회 참가비 지원은 물론 야디지북과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선물로 구성된 구디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본 대회 총상금 12.5억 원 외(우승 상금 2.5억 원) 4500만 원의 예비비도 추가로 마련해 컷 통과 선수 중 61위 이하 선수들에게 균등하게 지급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특히 선수가 온전히 대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타 대회와 다르게 프로암을 개최하지 않고, 공식 연습일만 이틀 동안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수가 갤러리들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시간을 통해 개별 맞춤형 브랜드 볼을 지원하는 드라이빙 레인지는 물론 간식 섭취 및 휴식이 가능한 리프레시존을 코스 내부에 구성한다.
이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내에도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는 물론 캐디도 사용할 수 있는 공식 숙소 역시 무상으로 제공하며(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 출전 선수 당사자는 물론 선수 가족들의 식사까지 책임지고 있다. 또한 대회 홀인원 기록 시 3번 홀 약 7000만 원 상당의 넥시스 최고급 수입 주방가구, 8번 홀 약 900만 원 상당의 세라젬 MASTER V7, PAUSE M4, 세라봇S, 14번 홀 약 3500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 침대, 16번 홀 약 7300만 원 상당의 제네시스 GV70 F/L이 부상으로 준비되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기름을 부어줄 예정이다.
▲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풍성한 볼거리 이벤트 진행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가능하며, 이번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 티켓은 9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 '티켓맨'에서 사전 판매 중이다. 입장권 요금은 현장 구매 시 2만 원, 온라인 사전 구매 시 50% 할인이 적용돼 1만 원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전날 24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초대권 동반자도 50% 할인이 적용된 1만 원에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해 단독 제작한 갤러리 백팩, 모자, 휴대용 방석, 우산(유료 고객 한정), 마스크팩 등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식음과 휴식 등 테마별 공간을 구성하여 갤러리들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인 현대해상의 마스코트 'ㅎㄷㅎㅅ' 캐릭터를 활용하여,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 체험과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대회 코스 내 네 곳에 스탬프 부스를 운영하여, 조편성표 코스맵에 ㅎㄷㅎㅅ 캐릭터로 디자인된 4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을 시, 캐릭터 파우치 및 물티슈와 최경주 프로 사인 골프공 3구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또한 작년 대회까지 매해 무료로 제공했던 붕어빵을 현대해상 마스코트 캐릭터를 빵틀에 구운 ㅎㄷㅎㅅ빵으로 바꾸어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갤러리는 맛있게 완성된 빵을 촬영하여 찍은 인증샷을 SNS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본 대회의 시그니처 관람 문화로 자리 잡은 명예마샬 제도는 물론, 우승 트로피와 페럼클럽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 이벤트, 현대해상 SNS 구독 이벤트, 팬 사인회 등이 대회 기간 갤러리 플라자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녈'은 대회장 인근 5분 거리에 별도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 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원활한 대회장 방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갤러리 셔틀버스는 1R, 2R는 아침 6시부터 마지막 조 경기 종료 후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3R, 4R의 셔틀버스는 아침 9시부터 마지막 조 경기 종료 후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갤러리 주차장 주소: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장여로 1229)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주관 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2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종 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 네이버, KAKAO TV, 에이닷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