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운명의 시즌 최종전을 앞둔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가 시즌 최종전에서도 구름 관중 행진을 이어갔다.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SSG는 경기 전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전 좌석(2만3000석)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 이번 매진은 시즌 아홉 번째로 이로써 SSG는 단일 시즌 최다 매진 타이(2010년 9회)를 달성하게 됐다.
더불어 SSG는 올 시즌 71경기에서 최종 누적 관중 1143773명을 달성하며, 지난 17일 KIA전에서 경신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행진을 마치게 됐다.
SSG의 이전 만원 관중은 3월 23일, 24일 롯데전, 5월 25일 한화전, 6월 6일 삼성전, 8월 17일(한화전, 9월 14일, 15일 삼성전, 9월 17일 KIA전에 기록한 바 있다.
한편 SSG는 시즌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경기 결과에 따라 5위 결정전 성사가 갈린다. 키움에 승리한다면 kt wiz와 동률을 기록, 역사상 최초로 5위 결정전이 열린다. SSG가 비기거나 패하면 KT가 5위를 확정 짓고, SSG의 시즌은 그대로 종료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