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황수경 전 아나운서가 연기 도전에 나선다.
3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황수경은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3회와 5회에 출연한다. 그동안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황수경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어떤 역할로 존재감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나의 해리에게'는 마음속 깊은 상처로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와 마음의 상처를 꼭꼭 감춰 둔 구남친 현오(이진욱)의 새로고침 치유 로맨스다. 신혜선, 이진욱, 강훈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흥행 가도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황수경은 지난 1993년 KBS 공채 19기 아나운서로 데뷔, 각종 뉴스와 방송 MC를 오가며 활약을 펼쳤다. 프리랜서 전향 후 예능, 광고모델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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