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한 마다솜이 위믹스 포인트 랭킹 26위로 도약했다.
마다솜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마다솜은 2위 윤이나(10언더파 278타)를 9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마다솜은 위믹스 포인트 590점을 획득해 1277.21포인트를 기록, 무려 16계단 순위 상승한 26위에 등극했다.
시즌 4번째 2위에 오른 윤이나(3832.60포인트)는 위믹스 포인트 395점을 획득하며 박현경(3753.99포인트)을 제치고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박현경은 현재 윤이나와 위믹스 포인트 78점 약소한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어 남은 시즌 동안 치열한 선두 경쟁이 기대된다. 그 뒤로 박지영(3730.01포인트), 이예원(3413.96포인트), 노승희(3131.18포인트)가 쟁쟁한 톱5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포인트 제도로 대회별 최종 순위에 따라 위믹스 포인트를 배분해 지급한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하고,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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