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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동은 母 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비보…애도 물결 [ST이슈]
작성 : 2024년 09월 30일(월) 10:41

故 박지아 / 사진=빌리언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중 비보를 전했다. 향년 52세.

소속사 빌리언스는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지아가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는 "빌리언스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박지아 더 글로리 / 사진=넷플릭스 제공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다. 영화 '기담'에선 엄마 귀신으로, '곤지암'에선 병원장 귀신 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극 중 문동은(송혜교)의 엄마 정미희 역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 6월 진행된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비교적 최근까지 활발하게 모습을 드러낸 바,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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