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정용주가 영화 '청설'을 통해 홍경과 '찐친 케미'를 뽐낸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30일 "정용주가 11월 개봉하는 영화 '청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청설'은 사랑에 있어서 직진밖에 모르는 용준(홍경)과 그에게 운명적으로 찾아온 첫사랑 여름(노윤서), 그리고 두 사람을 응원하는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정용주는 극 중 용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바이크 가게를 운영하는 재진 역을 맡는다. 재진은 풋풋한 사랑을 시작한 절친 용준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며 적재적소에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앞서 정용주는 2020년 영화 '신림남녀'로 데뷔해 드라마 '크래시', '밤에 피는 꽃', '그랜드 샤이닝 호텔', '이재, 곧 죽습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거래',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제32회 미국 애리조나 국제영화제 '글로벌 쇼츠(Global Shorts)' 부문에 공식 초청된 단편영화 '간청'에 출연했다.
이에 정용주가 풋풋하고 달달한 로맨스 감성을 담은 '청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청설'은 10월 2일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에 공식 초청돼 최초로 관객과 만난다. 극장 개봉은 11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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