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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교체 투입 후 '멀티골+결승골'…2경기 연속 득점
작성 : 2024년 09월 29일(일) 09:56

오현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현규(헹크)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헹크는 28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벨기에 주필러리그 9라운드 KV 메케렌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헹크는 7연승을 달리며 7승 1무 1패(승점 22)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클럽 브뤼헤(승점 14)와는 승점 8점 차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4분에 교체 투입됐고,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8라운드 덴더르와의 원정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을 기록했고, 7라운드 안데를레헤트와의 경기에서 올린 도움을 더하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오현규 투입 직후 헹크는 실점했지만, 이른 시각 오현규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현규는 후반 30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오현규는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잘 못 쳐낸 공을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한 헹크는 결국 2-1 승리를 따낸 채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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