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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활약' 뮌헨, 레버쿠젠과 1-1 무승부
작성 : 2024년 09월 29일(일) 09:11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5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 경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뮌헨은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4승 1무·승점 13)를 유지했다. 레버쿠젠은 3승 1무 1패(승점 10)으로 3위에 자리했다.

볼프스부르크와의 개막 라운드서 81분을 소화했던 김민재는 이후 이번 레버쿠젠전까지 리그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는 후반 12분 중원에서 3회 연속 헤더를 통해 공 소유권을 탈취했고, 후반 7분 몸을 내던지는 수비로 레버쿠젠의 역습을 끊은 것을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좋은 수비를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패스성공률 92%, 가로채기 2회, 도움수비 7회, 볼 경합 승리 75%, 공중볼 경합 승리 50% 등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이 기선을 제압했다.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베르트 안드리히의 기습적인 중거리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뮌헨은 곧장 응수했다. 전반 39분 파블로비치는 전방에서 상대 헤더가 페널티지역 밖으로 흘러나오자 가슴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오른발로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하게 맞섰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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