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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5슈팅→무득점' 로드리 빠진 맨시티, 뉴캐슬과 1-1 무승부…2G 연속 무승
작성 : 2024년 09월 28일(토) 23:41

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로드리의 공백은 너무나도 컸다. 맨체스터 시티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뉴캐슬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경기로 2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맨시티는 4승 2무(승점 14점)로 1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포' 엘링 홀란드는 5차례나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리그 개막 후 홀란드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로드리가 그리워지는 경기였다.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는 로드리가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고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로드리가 돌아오지 못한다고 답했다.

맨시티가 먼저 골맛을 봤다. 전반 35분 잭 그릴리쉬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다. 패스를 받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방향 전환으로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뉴캐슬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반격했다.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이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스루패스가 절묘하게 연결되며 에데르송 골키퍼와 1대1 상황이 연출됐다. 에데르송은 고든을 막다가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옐로카드와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고든이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 경기는 1-1 원점이 됐다.

양 팀은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맨시티 입장에서 더욱 아쉬운 경기였다. 맨시티는 점유율 62%로 뉴캐슬(38%)을 압도했다. 슈팅(16개)과 유효 슈팅(6개) 역시 뉴캐슬(11개·4개)보다 많았다. 그러나 뉴캐슬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계속해서 뒷공간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홀란드에게 평점 6.9점을 줬다. 이는 맨시티 필드 플레이어 중 리코 루이스(6.8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

풋몹에 따르면 홀란드는 슈팅 5회,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69%(11/16), 걷어내기 4회, 수비적 행동 5회, 볼 경합 성공률 43%(3/7), 피 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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