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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극장골' 전북, 제주에 2-1 진땀승…김천, 광주에 2-0 승리
작성 : 2024년 09월 28일(토) 21:36

전진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진우가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리며 전북 현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북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6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한 전북은 9승 10무 13패(승점 37점)를 기록, 9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12승 2무 18패(승점 38점)로 8위를 기록했다.

전반은 0-0으로 소득 없이 종료됐다.

후반 들어 전북이 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14분 전북이 제주의 페널티 아크에서 좋은 연계로 공간을 만들었다.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오른발로 공을 밀어 넣으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정규시간 종료 5분을 남기고 제주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7분 유리 조나탄이 박진섭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40분 조나탄이 직접 키커로 나서 대포알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전진우가 천금 결승골을 뽑았다. 후반 추가시간 전북의 코너킥 이후 제주 문전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공을 잡은 이영재가 크로스를 올렸고, 전진우가 헤더로 골을 넣으며 전북에 리드를 안겼다.

남은 시간 동안 전북이 리드를 지키며 2-1 승리를 완성했다.

김천 상무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 FC를 2-0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김천은 16승 8무 8패(승점 56점)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1위 울산 HD(승점 58점)와는 승점 2점 차이다. 2연패를 당한 광주는 13승 1무 18패(승점 40점)로 7위를 기록했다.

후반 2분 모재현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28분 이동경이 쐐기골을 신고했다. 광주는 끝까지 반격했지만 김천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고, 결국 2-0으로 김천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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