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다리미패밀리' 김정현이 금새록과 하룻밤을 보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2 새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서강주(김정현)와 이다림(금새록)이 하룻밤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강주는 "내 얼굴 보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다림은 "보인다. 네 얼굴 처음본다"며 "눈 정말 크다"고 말했다.
이에 서강주는 "가까이 있으면 보이는구나"하고 신기해했다. 이다림은 "미남인지 아닌지는 잘 모른다. 학교에서 나한테 왜 잘해줬냐. 내가 잘 못봐서 장애인이라서 잘해줬냐"고 물었다.
서강주는 "도와주고 싶어서 도와준거나. 그리고 너 예쁘게 생겼다. 거울 봐봐라 너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다림은 "얼마전부터 거울같은 거 안 본다. 예쁘구나 나. 너한테. 너 예쁜여자 좋아하는구나 재수없는 놈"이라고 말했다.
서강주는 "나 근데 내일 군대간다. 거기 가서 잘라도 된다. 연락해도 되냐"며 "우리 서로 전화번호 모르지 않냐. 전화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다림은 "나도 한번 남자도 꼬셔보고 한번 자보고도 싶었다. 그거면 된다. 내가 안 꼬셨으면 너는 나같은 애랑 안 잤을 거다. 군대 가기 전날 아니면 나한테 넘어오지도 않았을 거다. 번호 알면 기대같은 거 할 거 아니냐. 너한테 부담 줄 것도 없고"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서강주는 이다림의 번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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