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자전거 왕초보 유이가 야외 라이딩의 벽에 부딪힌다.
2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tvN ‘무쇠소녀단(연출 방글이)’ 4회에서는 경기도 양평에서의 첫 야외 라이딩 훈련이 펼쳐지는 가운데 자전거 트라우마를 극복 중인 유이가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첫 야외 라이딩 훈련은 북한강을 가로질러 시원한 초계국수가 있는 국숫집까지 달리는 코스로 멤버들의 사기를 높인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즐기는 진서연, 설인아, 박주현과 달리 긴장한 유이는 방지턱, 커브 등 마주하는 모든 상황에 불안함을 느껴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고. 급기야 “진짜 대회 못 나가겠는데?”라며 회의감에 빠져 이대로 포기하는 것일지 궁금해진다.
또한 멤버들의 수영 실력을 중간 점검하기 위해 ‘제 1회 무쇠소녀단 수영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했던 김동현 단장이 ‘무쇠소녀단’의 대결 상대로 등판하는 만큼 자존심이 걸린 릴레이 수영 대결이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초특급 중계진이 출격, 박진감 넘치는 중계로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물 공포증이 있는 진서연이 혼자서 수영에 도전해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물 공포증을 이겨내려고 수영 훈련에 매진해 전보다 편안하게 입수하지만 대결이 시작되자 이내 불안정한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포기를 모르고 매회 성장하는 ‘무쇠소녀단’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3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에 이어 ‘무쇠소녀단’처럼 함께 달리고, 운동하고 싶은 시청자들을 위해 사전 기획된 ‘무쇠소녀단X무쇠크루’ 챌린지도 성황리에 진행 중인 것.
‘무쇠소녀단X무쇠크루’ 챌린지는 개인 맞춤형 러닝앱 ‘런데이’에서 지난 23일(월)부터 시작된 이벤트로, 현재까지 참가자 6천 명을 돌파했다. ‘무쇠소녀단’처럼 힘들어도 일단 도전하고 보는, 일명 ‘무쇠적 사고’를 장착한 참가자들이 SNS에 달리기 인증샷을 올리며 ‘무쇠소녀단’을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에게도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고 운동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무쇠소녀단’이 철인 3종 경기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tvN ‘무쇠소녀단’은 오늘(2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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