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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스타 총출동' 서울시체육회, 오늘(27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 개최
작성 : 2024년 09월 27일(금) 17:52

사진=서울특별시체육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파리에 이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선수들의 필승 다짐이 서울에서 울렸다.

서울시체육회(회장 강태선)는 "오늘(27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5년 만에 개최한 이번 출정식은 선수들의 결의를 다지고 힘찬 응원과 격려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서 참석하였으며, 서울시체육회장인 강태선 단장을 비롯한 서울시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서울시선수단은 48개 종목에 1453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양궁 임시현(한국체대), 펜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사격 양지인(한국체대) 선수와 펜싱 윤지수·전하영(서울시청), 태권도 이다빈(서울시청) 선수 등이 서울시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식전 행사로는 '극단타쇼'팀이 타악퍼포먼스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고, 선수단 출전보고, 선수단기 전달, 출정사와 참석 내빈 격려사 순으로 출정식이 진행됐다. 또한 태권도 이다빈(서울시청), 수구 김도훈(한국체대) 선수가 선수대표 선서를 하며 결의를 다졌다.

작년 전국체전에서 서울은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을 기원하며 승리를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선수단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며 "우리 선수단 모두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펼치고 소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경상남도 일대에서 개최되며, 49개 종목 30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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