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비긴 어게인'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 10주년 재개봉 관객수는 26일 오후 5시 기준 1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비긴 어게인'은 재개봉 1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베테랑2'에 이어 2위를 달성하며 10년 전의 역주행 돌풍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비긴 어게인'의 OST 'Lost Stars'가 벅스뮤직 9위 차트인을 비롯해 멜론, 플로, 바이브 등 다수의 음원사이트의 POP 일간차트에도 진입했다.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디 영화다. 2014년 한국 개봉 당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전 세계 흥행성적 1위 달성, 제작비 1천만 달러의 5배가 넘는 흥행수익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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