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김현성이 가수 모니카와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전했다.
김현성은 27일 자신의 SNS에 "저와 모니카는 2022년 12월 혼인을 올렸다. 예식은 직계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했고, 그즈음 혼인 신고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양가 어르신 건강 문제로 급하게 날이 정해졌고 조용히 치르게 돼 소식을 전할 경황이 없었다"고 전했다.
김현성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작은 마을에서 모니카의 친척들을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의 사촌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저는 남편으로서 함께 했다며 "열흘 남짓 함께 웃고 울고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정말 이 사람의 가족이 됐구나 실감했다"고 말했다.
커플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성과 모니카의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현성은 "더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1997년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김현성은 '소원' '헤븐' 등으로 사랑받았다. 모니카는 그룹 배드키즈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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