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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류승룡 "새 캐릭터 때문에 태닝해"…브라질 친구들 위해 통 크게 쐈다 [TV캡처]
작성 : 2024년 09월 26일(목) 22:33

사진=MBC에브리원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류승룡이 브라질 친구들을 위해 통 크게 쐈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배우 류승룡, 진선규가 영화 '아마존 활명수'를 함께 촬영한 브라질 배우 3인방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승룡과 진선규는 1년 만에 만나는 브라질 친구들을 위해 서프라이즈 작전을 펼쳤다. 명품 연기로 밑밥을 깔고, 몰래 먼저 식당에 도착해 숨죽인 듯 기다리며 깜짝 만남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어 브라질 친구들이 식당에 도착했고, 다섯 명은 서로 반갑게 포옹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진선규는 "딱 1년 만의 재회다"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형님은 좀 타신 것 같다"고 한 브라질 친구의 말에 "맞아. 태닝했다"고 밝혔다. 진선규는 "새로운 캐릭터 때문에 계속 걸으셨다"고 설명했다.

류승룡은 큰형님답게 친구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한식 먹팁을 전수하는가 하면, 팥빙수 디저트까지 주문했다.

배부르게 먹은 뒤에는 류승룡이 계산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형님들이 아주 제대로 동생들 대접해줬다"며 감탄했다.

방송 말미 식사를 마친 5인방은 양궁 체험장에서 한국 대 브라질 양궁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예고됐다.

한편 류승룡, 진선규와 브라질 배우 3인방이 출연한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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