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경남FC는 지난 25일, 김포전이 열린 창원축구센터에서 2024 K리그 퀸컵에 출전할 경남FC 여성축구단인 레드로즈FC의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에는 경남FC 진정원 단장, 레드로즈FC 단장을 맡고 있는 경남FC의 김은호 이사와 레드로즈FC 선수단이 참여했다.
레드로즈FC는 오는 10월 11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는 2024 K리그 퀸컵을 참가할 예정이다. 퀸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여자 아마추어 6인제 미니축구로 올해 K리그 25개 구단이 모두 참가한다.
도내 아마추어 여성 위주로 모집한 레드로즈FC는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매주 주말마다 모여 기본기와 패스, 슈팅 등의 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남FC 진정원 단장은 "레드로즈FC 선수들도 경남FC를 대표하는 선수이다. 선수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레드로즈FC의 주장을 맡은 심윤서 선수는 "주말마다 모여 열심히 훈련을 한 보람이 있으면 좋겠다.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훈련해 대회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경남은 팬과 도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서 도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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