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시즌 7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 개막 7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7라운드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리그 7연승(승점 21)을 달리며 2위 레알 마드리드(5승 2무·승점 17)와 승점 4점 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득점으로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7골을 집어넣으며 라리가 득점 1위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쥘 쿤데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타페의 골키퍼가 쳐냈으나, 문전으로 쇄도하던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1-0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9번(스트라이커)"이라며 "주변 선수들이 마지막 패스를 하면 이런 일(득점)이 일어난다. 오늘 골도 환상적"이라고 레반도프스키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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