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이규혁이 부모가 됐다.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최근 스타들이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측은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습니다. 손담비 씨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4월 출산 예정입니다. 많은 축복 부탁 드립니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손담비는 다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을 위해 노력한 경험들을 알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만큼 팬들의 응원과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소식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에서 한 관상가가 손담비의 임신을 예견했던 바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한 관상가는 손담비에게 "혹시 41살에 아기를 준비한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손담비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관상가는 "관상학적으로 본다면 올해는 아이가 착상될 거 같다. 잘 될 거 같다. 눈썹하고 눈동장 명궁하고 산근이라고 한다. 6군데를 봤을 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년 5-6월에는 아이를 낳을 수 있다. 43살에는 아기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예고된 방송에서는 손담비와 이규혁이 부모가 된 소식을 모친에게 전하는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와중 손담비 측 소속사가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다. 또 손담비가 시험관을 통해 온몸이 멍이 들 정도로 주사를 맞으며 노력했던 사실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던 만큼 고생 끝 찾아온 축복에 누리꾼들 역시 축복을 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최근 많은 스타들이 개인 채널을 통해 난임 극복기와 임신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여성들의 혼인연령이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평균 출산연령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에 성공해 임신에 성공하는 스타들의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NS윤지도 '동상이몽 2'를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3년의 시험관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고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힌 NS윤지. 지난 7월 NS윤지는 출산해 건강한 딸을 얻었다.
NS윤지도 유튜브를 통해 그간 수많은 좌절과 인고의 시간 끝에 딸을 얻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NS윤지는 유산의 아픔과 새로운 기적이 찾아오게 되기까지의 과정들을 모두 담아 많은 난임부부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냈다.
배우 황보라도 41세였지만 시험관 끝에 아들을 안게 된 소식을 전했던 바 있다. 이처럼 많은 스타들이 난임을 극복하고 부모가 되는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여성들과 난임 부부들에 공감과 희망을 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