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보통의 가족' 장동건이 자신의 사생활 논란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연출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주연 배우 장동건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헤르만 코흐의 원작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장동건은 인터뷰 시작과 함께 지난 2020년 절친인 배우 주진모와 나눈 사적인 대화 메시지 유출로 시작된 사생활 논란을 언급했다.

장동건은 "영화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으시겠지만, 제 개인적인 일에 대한 궁금함도 있으실 것 같다"며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 혼자만의 작품이 아니다. 영화 분위기도 좋은 상황에서 제 개인사가 혹시라도 영향을 끼칠까 봐 걱정된다. 조금만 헤아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보통의 가족'은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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