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한국시각)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북마리아나 제도에 10-0으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쿠웨이트에 3-0으로 승리한 한국은 북마리아나 제도를 압살하며 대회 2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45개 팀이 참가했고, 10개 조로 나뉘어 본선 진출팀을 뽑는다.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성적 상위 5개 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인 중국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 향한다. 본선은 내년 2월 개최된다.
한국은 북마리아나 제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과 함께 C조에 속했다.
한국은 전반 3분 김명준의 득점을 시작으로 골잔치를 시작했다. 전반 15분 이수아와 전반 17분 백가온이 골맛을 봤고, 전반 44분과 전반 추가시간 김결이 멀티골을 기록, 한국은 전반을 5-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은 매서운 공격을 펼쳤다. 후반 2분 상대의 자책골이 나왔고, 후반 6분 백민규가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인 후반 9분 심연원, 후반 41분 윤도영도 골을 더했다. 후반 43분 백민규도 멀티골 경기를 완성했고, 한국이 후반에도 5골을 터트리며 10-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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