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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킬포' 샤이니 키, 17년 차에 또한번 '인생 퍼포' 경신
작성 : 2024년 09월 26일(목) 11:37

원더킬포 키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근 세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Pleasure Shop)'으로 컴백한 샤이니 키가 '인생 퍼포먼스'를 경신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키는 지난 25일 공개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원더케이)가 기획 제작하는 '원더킬포(1theKILLPO)'에서 타이틀곡 '플레저 숍(Pleasure Shop)' 댄스를 펼치며,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키는 화려함과 절제미를 갖춘 신곡의 매력을 완벽히 살린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원더킬포'는 팬 투표를 통해 곡의 킬포인트 구간을 선정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특히 킬포인트 구간에서는 아티스트의 의상 변화는 물론, 다채로운 촬영 기법과 조명, 세트, 무대 효과까지 더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키는 이번 신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내 연차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던 만큼, '원더킬포'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며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원더킬포' 속 키는 캐주얼한 점프수트 의상으로 등장, 킬포인트 구간에서 블랙 컬러의 가죽 의상, 실버 액세서리 착장으로 변신하며 소년미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소화했다. 이번 신곡이 청량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랩을 오가는 구성이 인상인 만큼, '원더킬포'에서도 곡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비주얼과 매력을 선보인 것. 여기에 키가 총 12명의 댄서들과 마치 한 몸처럼 고난도 댄스를 이어가며 군무를 펼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쾌감까지 선사했다.

1theK 제작진은 곡의 피날레 부분에서 일순간 세트 전체에 풍성한 꽃가루를 날리며 강렬한 조명을 더해, 마치 폭죽이 터지듯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키의 '원더킬포' 영상에는 "키의 말이 필요없는 실력에 남다른 연출까지 더해져 최고의 퍼포먼스가 탄생했다"는 호평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원더킬포'를 연출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강연주PD는 "촬영 현장에서 웰메이드 퍼포먼스를 완성하고자 하는 키의 프로페셔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티스트의 노력을 100%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 효과와 조명 등을 총동원해 이번 퍼포먼스를 임팩트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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