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올 시즌은 뭔가 다르다. 긴장감이 덜한 경기에도 구름관중이 몰려 치열한 응원전을 펼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6차전 최종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LG 관계자는 오후 6시 45분 "총 관중 23750명이 들어차며 오늘 경기는 매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LG의 시즌 25번째 홈 경기 매진이다.
양 팀은 사실상 순위를 확정한 상태다. LG는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한화는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긴장감이 떨어질 법 하지만 팬들이 경기의 열기를 돋우고 있다.
한편 경기는 2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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