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새내기 프로기사 17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바둑전문기사 인허증 수여식'이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행사는 축하 인사와 입단자 소개, 인허증 전달, 입단자 각오 발표,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여식에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이 참석해 입단자 17명(남 - 한주영ㆍ신유민ㆍ홍준선ㆍ노우진ㆍ서지산ㆍ원강하ㆍ김하윤ㆍ강재우ㆍ홍세영ㆍ양종찬ㆍ이민석ㆍ이승석ㆍ윤서원 / 여 - 최서비ㆍ이나현ㆍ이정은ㆍ백여정)에게 입단 면장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며 입단자들을 축하했다.
양재호 사무총장은 "수많은 훈련과 난관을 견뎌내고 입단한 여러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정상으로 향하는 과정을 즐기고, 삶에 있어서나 승부에 있어서 언제나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수여식에 참가한 17명의 새내기 프로기사는 각자의 각오를 다지며 프로 무대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재)한국기원은 일반ㆍ연구생ㆍ지역ㆍ영재ㆍ여자 입단대회를 총 8개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해 매년 17명의 프로기사를 선발한다. 현재 한국기원 소속으로 등록된 프로기사는 모두 434명(남자 349명, 여자 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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