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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사생활' 예지원, 이동준과 최종선택…방송 後에도 따로 데이트 '팬들 응원' [ST이슈]
작성 : 2024년 09월 25일(수) 15:45

예지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여배우의 사생활' 배우 예지원, 한국 무용가 겸 예술감독 이동준이 최종 선택을 했다. 이후 서울에서의 만남 에필로그도 공개돼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여배우의 사생활' 마지막 회에서는 최종선택을 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원은 4시간 거리를 달려 이동준의 공연 객석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예지원은 "연인도 아닌데 그 공연에 가는 게 맞을까 고민이 된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이동준의 공연에 가서 그를 응원해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이 끝나고 두 사람은 바닷가 데이트를 즐겼다. 이동준은 예지원에게 "미디어 아트나,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저는 나름 어필을 많이 한 거 같다"며 "지원 씨는 저에게 어떤 마음인지 궁금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바닷가를 걷던 중 이동준은 "말로 답하기 부끄러우면 모레에 저를 또 만나주실 건지 보여달라"라고 부탁했고 예지원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해 두 사람은 최종선택에 성공했다.
지난달 20일 첫 방송돼 6부작으로 진행됐던 '여배우의 사생활'. 특히 이동준과 예지원은 첫 만남부터 설렘이 느껴지는 기류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예지원이 이동준에 비해 7살 연상이지만 예지원이 이동준 앞에서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동준은 "정말 소녀 같으신 분"이라며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방송 특성상 '연출된 부분도 있지 않을 까'하는 시선도 있지만 방송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 촬영 이후 실제로 서울에서도 뮤지컬 데이트를 한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저희 뮤지컬 봤어요"라며 웃음 지었고 예지원은 이동준을 가리키며 "멋진분"이라고 말해 설렘을 자극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두 사람의 공개 열애를 지지하며 응원하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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