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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권은비, 워터밤 여신→24억 건물주의 고민 "돈 빌려달란 연락 많이 와" [텔리뷰]
작성 : 2024년 09월 25일(수) 07:00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권은비가 성공한 뒤 돈 빌려 달라는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요계의 '섹시 디바 3인방' 김완선, 화사, 권은비가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워터밤 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은 권은비를 두고 "우리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숨은 진주를 발견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김준호도 3~4년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나섰다.

이에 권은비는 "선배님들 덕분에 떴다기보다 제가 열심히 한 거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권은비는 지난 3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24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그는 "돈 빌려달라는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거절을 어떻게 해야 하냐"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엄청 큰 액수는 아니고 충분히 빌려줄 수 있는 금액인데 한 번 빌려주면 계속 부탁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친할수록 돈 거래는 하지 말라고 하지 않나. 저는 아예 안 받을 생각하고 준다"고 조언했다. 화사는 "저는 돈 거래는 바로 거절한다. 돈 때문에 친구도 잃어봤다"며 "'이건 아니구나' 그 돈으로 배웠다.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제가 줄 수 있는 돈만 준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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