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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밥이 좋아' 이영식PD, 히밥과 스핀오프 선보인다…10월 5일 공개
작성 : 2024년 09월 24일(화) 10:16

사진=티캐스트 E밥세끼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먹방PD계의 큰손, 이영식PD가 디지털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24일 티캐스트는 이영식PD의 디지털 콘텐츠 '토요일은 밥이 쏜다'(이하 '토밥쏜다')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토밥쏜다'는 리얼리티 웹 예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식가 히밥이 길거리를 다니며 식사를 함께할 일반인 밥 친구를 찾는 내용이다. 히밥의 식비를 결제해 줄 밥 친구를 찾으면 성공, 주어진 기회 안에 찾지 못하면 실패하게 된다.

밥 친구 찾기에 실패한 히밥은 혼밥을 해야 하며 벌칙으로 식당 내 일부 손님들의 밥값을 개인카드, 일명 '개카'로 결제해야 한다. 히밥에게 밥을 사주는 친구에게는 깜짝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티캐스트 E채널의 장수 먹방 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를 비롯해 '맛있는 녀석들', '오늘부터 운동뚱'을 연출했던 이영식PD가 먹방계의 레전드이자 함께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호흡을 맞췄던 히밥과 손잡은 야심작이다.

같은날 공개된 티저 속 히밥은 긴장한 표정으로 "뭐라도 걸어야 사람들이 밥을 사주지 않을까"라며 "고민을 해봤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00만 유튜버의 월급 공개?"라며 운을 띄운다.

이에 이영식PD는 격하게 반응하며 "그러면 6개월 치 배달 주문 금액 공개, 통장 잔액 공개, 고등학교 성적, 일 년 치 세금, 첫사랑 다 공개할 수 있어?"라고 콘텐츠를 향한 히밥의 열정을 확인한다. '토밥쏜다'는 10월 5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E밥세끼'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한편 티캐스트는 '토밥쏜다'를 시작으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채널은 기존 채널IP를 활용한 먹방, 요리 채널 'E밥세끼'를 새롭게 단장, 채널의 색깔을 구축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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