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청량한 설렘을 담은 '청설'이 온다.
영화 '청설' 측은 24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특히 '청설'은 10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 공식 초청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청량함 그 자체인 배우들의 모습을 담겨 있다. 포스터 속 용준(홍경)과 여름(노윤서)은 푸른 잔디 위에서 이들의 인연을 연결해준 스쿠터와 함께 화사한 햇빛을 쬐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기에 "청량한 설렘의 순간"이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모두가 가지고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게 한다.
티저 예고편에선 도시락 배달을 간 용준이 여름에게 첫눈에 반하는 장면으로 시작돼 두 사람의 풋풋한 장면들을 담고 있다.
'청설'에서 홍경은 사랑 앞에서는 직진 뿐인 용준 역을 맡았다. 노윤서는 남다른 생활력의 K-장녀 여름 역을 연기, 김민주가 꿈을 향해 전진하는 수영선수 가을 역을 맡았다.
'청설'은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후, 11월 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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