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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데뷔전 맹활약' 황인범, 현지에서도 극찬 쏟아져…"가장 눈에 띄는 선수"
작성 : 2024년 09월 23일(월) 14:55

황인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데뷔전을 치른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현지 매체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22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페르담 페예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에레디비시 6라운드 NAC 브레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서 황인범은 패스 성공률 82%(53/65), 기회 창출 3회, 슈팅 2회, 태클 성공 100%(2/2) 등 맹활약했다.

풋몹은 황인범에게 평점 8.3을 부여했고, 이는 팀 내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다.

현지에서도 황인범의 칭찬이 쏟아졌다. 네덜란드 매체 1908은 "페예노르트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황인범이었다. 그에게 적응 기간은 필요하지 않아 보인다"고 극찬했다.

또한 팀 동료인 다비드 한코는 "황인범과 함께 뛰어 기쁘다. 그는 공을 아주 편안하게 다루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 능한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황인범은 지난 3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그는 곧장 팀 훈련에 합류해 20일 레버쿠젠(독일)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물론 페예노르트는 0-4로 패배했지만, 황인범은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 능력으로 팀에 무한한 신뢰를 받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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