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 최고의 흥행은 물론, 프로 선수들의 골프 주니어를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공익법인인 디딤돌재단(이사장 최등규)과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는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프로, 골프 기업들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이번 대회에서 9번 홀에 마련된 디딤돌재단존에 참가 선수들이 티샷을 성공하면 10만 원이 기부됐다.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골프 꿈나무를 위한 KLPGA 프로 선수의 자발적인 애장품 및 재능 기부도 이어졌다.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디딤돌재단 채리티 프로암 2024"에서 KLPGA 대표 선수인 박결은 애장품인 퍼터 1개와 꿈나무를 위한 재능 기부를 했다. 박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
또한, 프로암에선 아쿠쉬네트코리아 최인용 대표이사가 개인 소장품인 스카티 캐머런 써클티 퍼터를 기부금 모금을 위한 경매품으로 기부했다.
아울러 2번 홀에 참가자들이 온 그린에 성공하면 5만 원 씩 기부되는 모두컴바인 '온그린 기부 챌린지', 프리미엄 골프 웨어 롤링롤라이가 5번 홀에 물품 기부 등 골프 꿈나무를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이 이어졌다.
주최사인 대보그룹도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의 취지를 이어갔다. 11번 홀(서원코스 2번 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선수들이 티샷이 안착한 선수의 이름으로 발달장애인 골프 대회를 지원한다.
이렇게 선수들과 참가자들의 소중한 애장품과 재능 기부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1억 원 이상은 전액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한 비영리재단 디딤돌재단에 기부됐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미래 대한민국을 빛낼 골프 주니어 선수를 위해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 및 PGA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디딤돌재단과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통해 골프 저변확대와 기업의 화두인 ESG 경영도 지속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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