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은 지난 19일 송파구 소재 우리금융아트홀 3층 소회의실에서 ESG 경영위원회 위촉식 및 2024년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체육산업 ESG 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대표이사를 포함해 내·외부 위원 7인으로 구성되며,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추진을 위해 ESG 경영 관련 주요 의사결정과 자문 역할을 한다.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이형오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비롯한 최현선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허윤선 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조교수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의 각 분야별 전문가 3인을 외부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하고 ▲2023년 ESG 경영 우수성과 ▲2024년도 ESG 경영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체육산업은 지난해 ESG 경영목표의 종합적인 성과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체육산업형 ESG 지수를 신설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위한 사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성과 5건에 대해 포상하는 등 ESG 경영 고도화 및 조직 내재화를 위해 힘썼다.
올해는 ▲탄소중립·친환경 이행 체계 강화(E) ▲공공이익 창출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확대(S)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 확립(G)이라는 ESG 3대 추진 전략에 따라 11개 전략과제 및 32개 성과지표를 수립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신치용 대표이사는 "각 분야 전문가분들을 ESG 경영위원으로 위촉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후 위기 시대에 복합문화 및 스포츠·레저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우리 기관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 회사 특성을 반영한 ESG 경영전략 마련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