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양현준(셀틱)이 한 달 만에 경기에 나섰다.
셀틱은 23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5 스코틀랜드 리그컵 8강전 폴커크와의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양현준은 후반 15분 루이스 팔마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따.
양현준이 셀틱 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달 18일 히비니언과의 리그컵 2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후 양현준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정규리그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거나 명단에서 제외됐었다.
한 달 만에 경기를 치른 양현준은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한편 셀틱은 2부리그 팀인 폴커크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1-2로 밀렸지만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5-2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애덤 아이다와 니콜라스 퀸이 두 골씩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퀸은 2도움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셀틱은 올 시즌 리그 5연승을 포함해 리그컵 2연승, UEFA 챔피언스리그 브라티슬라바와의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공식전 8연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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