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왕의 얼굴' 서인국과 조윤희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측이 13일 광해(서인국 분)와 가희(조윤희 분)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과 조윤희는 진지하게 연기 호흡을 맞추다, 먼저 웃음을 터뜨린 서인국으로 인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된 모습이다.
서인국의 든든한 조력자인 조윤희가 왜군에게 점령된 도성 내 상황을 알리는 긴박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터진 서인국이 어깨를 들썩이며 웃었다.
서인국의 웃음 소리에 조윤희마저 함박미소를 보였다. 극중 애절한 로맨스부터 정치적 파트너까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서인국과 조윤희는 타고난 연기자이자 훌륭한 파트너다"며 "애틋한 애정 신이든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이든 각자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다"고 이들에 대해 말했다.
이어 "또 서로의 몰입을 돕기 위해 최대한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에 늘 감동을 받는다"며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온 동네에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다니는 절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픽션 사극이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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