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포를 가동한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을 완파했다.
레알은 2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라운드 에스파뇰과의 홈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4승 2무(승점 14)를 기록하며 선두 바르셀로나(5승·승점 15)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포함하면 공식전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다.
특히 시즌 초반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음바페는 지난 2일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부터 이번 경기까지 네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레알은 후반 9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자책골로 끌려갔다.
하지만 레알은 바로 반격에 성공했다.레알은 후반 13분 다니 카르바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30분 호드리구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레알은 기세를 더욱 올렸다. 레알은 후반 33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고, 이어 후반 45분에는 엔드릭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차 넣으며 4-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제 레알은 다가오는 25일 알라베스와 리그 7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