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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의 왕' 배준호, 시즌 1호 도움 작렬…팀은 1-3 패배
작성 : 2024년 09월 21일(토) 09:48

배준호 / 사진=Gettyimaga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스토크 시티의 왕' 배준호가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팀이 역전패를 당하며 빛이 바랬다.

스토크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스태포드쇼어 벳365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챔피언십 6라운드 헐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에 빠진 스토크는 2승 4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14위에 그쳤다.

4-4-1-1 포메이션의 3선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배준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을 올렸다. 시즌 첫 도움이자 시즌 첫 공격포인트.

배준호의 발끝에서 팀의 첫 득점이 시작됐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배준호가 키커로 나섰다. 배준호가 올린 크로스는 정확히 상대 문전으로 향했고, 벤 윌모트가 쇄도하며 헤더골을 터트렸다. 골이 들어간 후 윌모트와 배준호는 서로를 얼싸안고 득점을 축하했다.

하지만 스토크는 후반 들어 3골을 내리 먹히며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배준호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이는 스토크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풋몹에 따르면 배준호는 도움 1회, 슈팅 2회,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률 100%(3/3), 크로스 성공률 50%(1/2), 수비적 행동 4회, 리커버리 3회, 볼 경합 성공률 54%(7/13), 피 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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