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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X남지현, '굿파트너'로 유종의 美…모두가 성숙했다 [종합]
작성 : 2024년 09월 20일(금) 23:11

굿파트너/ 사진=SBS 굿파트너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굿파트너' 남지현, 장나라, 정우진 등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성숙을 이뤘다. 한 단계 성장한 일상을 살아가게 됐다.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최종회에서는 일상이 안정되어 가는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 변호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진의 친부인 오대규(정재성)의 아내 박애연이 정우진을 찾아갔다.

이어 박애연은 정우진에게 "우진아, 네 아빠랑 정리해 줘"라며 "너한테는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박애연이 대정을 찾아갔다는 소식에 오대규가 분노했다. 이에 박애연은 "내 아들 회사다, 소송비용이라도 아껴야죠"라며 오대규에게 맞받아쳤다.

한편 오대규는 차은경(장나라)를 찾아가 "내 아내가 이혼을 요구했다. 그것도 내 대정에"라고 알렸다.

이어 "내 사건 좀 맡아 달라"며 "절대 지면 안 된다. 대정 그것들 코를 납작하게 좀 해달라"라고 알렸다.

박애연은 오대규가 가정에 소홀했고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차은경은 "피고는 이혼을 원치 않는다고 알렸다. 박애연은 "저희 따로 산지 3년 넘었다. 괜히 저 괴롭히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불만을 말했다.

오대규는 "저는 그냥 저 여자 ATM이었다. 내가 돈 안 버니까 쓸모없어서 이러는 거 아니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박애연은 "당신 나한테 한 번이라도 고맙다고 한 적 있냐"며 "어떻게 자식을 들먹일 수 있냐"며 박우진(김준한)을 들먹이는 오대규에게 윽박을 질렀다.

재판이 끝나고 차은경은 "외람된 말씀이지만 대표님 눈에 미련이 많이 남아 보인다. 정말 마지막일 수 있는데 대화 없이 계속 다투기만 하다가 판결을 받아도 되겠냐"라고 물었다.

결국 대화 자리를 갖게 된 두 사람. 차은경은 "가장으로서 열심히 일했는데 조금 알아달라고 말씀하시는 거 아니냐. 왜 이렇게 돌려 말하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한유리(남지현)와 차은경은 두 사람의 대화를 유도해 이혼을 막았다.

고맙다고 마음을 전한 정우진. 차은경은 "대표님이 처음 나 찾아오셨을 때 부터 눈에 미련이 너무 남아있는데 자존심을 부리시더라"라고 알렸다.

차은경은 "어머니도 계속 저한테 아버지 안부 묻고 그랬다. 어머니도 그랬던 거 같다"고 말했다. 차은경은 "오대규 대표님이랑 사모님도 이어주고 우리 좋은 일 많이 하는 거 같다. 정우진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 더 나한테 숨기는 거 없냐"라고 공감했다.

차은경과 김지상(지승현)이 만났다. 김지상은 "내가 재희(유나)한테 먼저 연락을 해도 되는지 하루에 고민을 몇 번씩 하는데 먼저 연락을 하게 두는 게 맞겠다 싶어서 기다렸다"라고 알렸다.

차은경은 "재희도 아빠 그리워하고 있다. 이러다가 두 사람 멀어질 거 같아서 내가 먼저 연락한 거다. 다음 주부터 만나보는 게 어떠냐. 시간이 좀 흘러서 그런지 재희도 요즘 많이 웃는다"라고 알렸다.

김지상은 "나 용서 못할 텐데 보려고 할까"하고 고민했다. 차은경은 "당신이 용서를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재희가 아빠를 잃게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희는 김지상과 오랜만에 만나 시간을 보냈다. 차은경은 내레이션을 통해 "아이가 원하는 건 제 역할을 하는 부모"라며 이혼 후 부모들이 가져야 할 태도들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 말미에는 같은 이혼사건으로 다시 만난 차은경과 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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