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엄마친구아들' 한준우가 몰입도를 높이는 '키'가 됐다.
배우 한준우는 지난달 17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극 중 배석류(정소민)의 전 약혼자 송현준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드라마다. 한준우가 연기한 송현준은 자신의 실수로 파혼한 과거를 후회하며, 배석류와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극 중 송현준은 위암과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배석류를 지극정성으로 돌보지만, 지쳐가는 과정에서 결국 참았던 감정을 폭발 시켜 상처를 준다. 이로 인해 파혼까지 간 송현준은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관계를 회복하려 노력하지만 결국 이별을 받아들이고 배석류를 떠나게 된다.
한준우는 송현준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전 연인을 향한 후회와 미련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한준우는 진심이 담긴 연기로 송현준이라는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시 확인시킨 한준우가 앞으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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