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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출전' 손흥민 향한 상반된 현지 평가…"큰 인상 못 남겨 vs 에너지 불어넣었다"
작성 : 2024년 09월 19일(목) 12:0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간신히 2부리그 팀에게 승리를 거둔 가운데 교체 선수로 출전한 손흥민이 현지 언론에게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들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3라운드 코벤트리 시티(2부리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부리그 팀과의 경기인만큼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이 0-0으로 끝났고, 손흥민은 후반 17분 도미닉 솔랑케를 대신해 투입됐다.

손흥민은 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결과를 만들어내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줬다.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89%(8/9), 공격 지역 패스 1회, 수비적 행동 1회, 리커버리 1회 등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주며 "잘 다듬어져 있었지만 전방에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풋볼 런던은 6점을 주며 "카메오로 출전해 약간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평했다.

티모 베르너가 최저 평점을 받았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3점을 주며 "전반적으로 비참했다"고 말했고, 풋볼런던은 2점과 함께 "그는 끔찍했고 아무것도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브닝 스탠다드와 풋볼 런던 모두 쿨루셉스키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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