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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1방' KB스타즈, 우리은행에 71-55 승리…4연승 질주
작성 : 2015년 01월 12일(월) 21:03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11개의 3점슛을 폭발시킨 KB스타즈가 우리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12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초반 열세를 외곽슛의 폭발로 극복하며 71-55로 승리했다.

12승9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3위를 지키며 2위 신한은행(15승6패)을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18승3패로 선두를 지켰지만, KB스타즈에 두 번째 일격을 당하며 2위 신한은행에 3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초반 우위를 점한 팀은 우리은행이었다. 샤데 휴스턴과 박혜진의 활약을 앞세운 우리은행은 2쿼터 한때 27-15까지 앞서며 가볍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2쿼터 중반부터 KB스타즈의 3점슛이 폭발하며 경기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홍아란의 외곽포로 추격의 계기를 마련한 KB스타즈는 23-27로 추격하며 2쿼터를 마쳤다. 이어진 3쿼터에서도 접전은 계속 됐고, 결국 우리은행이 41-40으로 단 1점을 앞선 채 경기는 4쿼터로 향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 승기를 잡은 팀은 KB스타즈였다. KB스타즈는 4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우리은행의 전의를 꺾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KB스타즈는 71-55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스트릭렌이 19득점, 홍아란 14득점, 정미란 11득점, 변연하 10득점, 비키바흐 10득점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우리은행은 샤데 휴스턴이 18득점, 박혜진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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