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故 노영국이 우리 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9월 18일 노영국은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특히 고인은 사망 전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0회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첫 방송 후 갑작스럽게 숨을 거둬 대중의 충격이 컸다.
당시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후 '효심이네 각자도생' 3회 방송 말미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할 것"이라며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연극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 '여명의 눈동자' '제국의 아침' '천만번 사랑해' '주홍글씨' '대왕세종',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