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박태하 감독과 한찬희가 상하이 선화 원정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를 치른다.
결전을 하루 앞두고 16일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공식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내일이 ACLE 첫 경기다. 슈퍼리그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상하이선화와 경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 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대표로 나선 한찬희는 "K리그를 병행하면서 ACLE까지 치르기엔 타이트한 일정이다. 하지만 앞뒤 경기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앞에 주어진 상하이 선화전에 집중하겠다"며 필승을 선언했다.
박태하 감독은 연변을 지도한 경험이 있어 중국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다. 박 감독은 "상하이선화는 굉장히 좋은 팀으로 기억하고 있다. 항상 선두권을 유지하는 팀이다. 올 시즌 경기를 쭉 지켜봤는데 역시 내 생각대로 좋은 팀이다. 내일 우리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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