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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女 양궁 금메달은 센터연합팀으로…나띠 "각 팬분들께 기쁨 나누고파" [TV캡처]
작성 : 2024년 09월 16일(월) 18:18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센터연합팀이 '아육대' 여자 양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6일 방송된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1부에는 전현무, 이찬원, 강다니엘, 해원 캐스터와 양궁 윤혜영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여자 양궁 대회가 펼쳐졌다.

이날 차기 양궁돌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그룹 엔믹스(NMIXX) 설윤, 릴리, 지우, 규진, 그룹 아일릿(ILLIT) 원희, 모카, 윤아, 민주, 그룹 스테이씨(STAYC) 수민, 아이사, 세은, 윤, 여기에 이번 아육대를 위해 새롭게 창설한 '센터연합팀'(우아(WOOAH) 우연,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나띠, 아르테미스(ARTMS) 희진, 트리플에스(tripleS) 유연) 총 4팀이 참가했다.

첫 경기로 엔믹스와 센터연합팀이 대결을 펼쳤다. 캐스터 해원은 멤버들의 도전을 응원했지만, 엔믹스는 센터연합팀에 45 대 73이라는 큰 점수 차로 패했다. 특히 릴리는 계속 반대쪽 눈을 감아 웃음을 안겼고, 규진은 2연속 세트를 맞히고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해원은 멤버들의 활약상에 "우리 엔믹스 멤버들 2022년 '아육대'에 나왔을 때는 계주에서 적당한 성과(동메달)를 보였는데, 여전하다는 평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눈에 띄게 하락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센터연합팀이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두 번째 경기로 아일릿과 스테이씨의 대결이 펼쳐졌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고 아일릿 윤아가 3연속 9점을 맞히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아일릿이 79 대 60으로 스테이씨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센터연합팀과 아일릿의 대결이었다. 첫 번째로 센터연합팀의 우연이 안정적인 자세로 9점, 10점, 8점을 맞혔고, 아일릿 원희가 7점, 8점, 9점을 맞혔다. 두 번째로 나선 센터연합팀 희진이 5점, 5점을 맞혔고, 아일릿 모카가 7점, 8점을 맞히며 아일릿이 경기를 뒤집었다. 캐스터 이찬원은 "결승전 팽팽하다"며 감탄했다.

세 번째로 센터연합팀 나띠가 7점, 8점, 7점을 쐈고, 아일릿 윤아가 5점, 3점, 8점을 쏘며 센터연합팀이 4점 차로 다시 앞서나갔다.

마지막으로 센터연합팀 유연이 왼손잡이 자세에도 불구하고 2연속 9점을 쏘며 총점 77점을 기록했다. 아일릿 민주는 6점, 5점을 쏘며 총점 66점을 기록, 최종 우승은 센터연합팀이 차지했다.

센터연합팀 희진은 "솔직히 연습할 때부터 에이스들만 있어서 우승할 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띠는 "각각 팬분들한테 저희가 열심히 한 만큼 보여줬다. 그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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