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허리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즈는 "수술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이번 수술이 2024시즌 내내 경험했던 허리 경련과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을 수확했으며, 메이저대회에서만 15승을 거둔 전설이다.
그러나 우즈는 지난 2021년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고 오랜 재활을 거쳐 필드에 복귀했지만, 예전과 달리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올해에도 메이저 4개 대회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등 5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우즈는 "이번 재활 치료를 통해 골프를 포함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준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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