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제22회 삼성기 초 ∙ 중 야구대회가 13일 종료됐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며, 삼성 라이온즈가 후원하는 대회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포항야구장, 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총 14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중등부 결승전은 삼성기 대회 처음으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결승전에는 대구중학교와 경운중학교가 맞붙어 경운중학교가 10-6으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운중학교 투수 강규민이 최우수선수상을, 경운중 김유건이 우수투수상을, 감투상에는 대구중 윤주영이 수상했다.
이어 포항야구장에서 치러진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대구 남도초등학교가 대구 본리초등학교를 5-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남도초등학교 유격수 김태민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남도초 김현건이 우수투수상, 본리초등학교 김주완이 감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겐 초, 중등부 동일하게 3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 교환권이 주어지며, 준우승팀도 2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 교환권을 받는다.
이외에도 최우수선수, 장효조 타격상 1, 2위 등 모두 7개 부문의 개인상 수상자는 삼성전자 최신 기종의 전자제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구, 경북 초등부 7팀, 중학교 및 클럽팀 9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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