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염돈웅(30, 동달)이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특별한 추석 선물을 받게 됐다.
염돈웅은 13일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713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골프존- 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2라운드 17번 홀(파3/17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KPGA 투어 통산 1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염돈웅은 이번 홀인원으로 약 4700만 원 상당의 '벤츠 A 220 Hatch' 차량을 받게 됐다.
염돈웅의 홀인원으로 부상을 받는 사람은 또 있다. 바로 골프존-도레이 오픈의 현장에 방문하는 갤러리다.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라운드 종료 후 현장에 방문한 갤러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벤츠 A 220 Hatch' 차량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염돈웅은 "4년만에 KPGA 투어에 출전해 컷통과를 목표로 나왔는데 컷통과에는 실패했지만 홀인원을 해 기쁘다"며 "특히 내 홀인원을 통해 갤러리 분들이 현장에서 받을 수 있는 부상이 더해져 의미가 크다. 많은 분들이 현장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정한밀(33, 공감네트웍스)도 8번 홀(파3/20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코지마 안마의자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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