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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관광객 천만시대 열 명품 관광도시 만든다
작성 : 2015년 01월 12일(월) 17:20

10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선호하는 도심 관광코스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 대구시 제공

[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0일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선호하는 도심 관광코스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천만 관광객 시대와 2015 세계물포럼 등 국제행사에 대비하고 외국인의 대구관광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구 도심의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대구근대역사관, 경상감영공원,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공구박물관 등을 점검했다. 배낭여행 등 개별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접 숙박하고 인근 관광코스를 한나절 돌아보는 현장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관광코스 점검은 지난해 12월 단체관광객 관광코스 점검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 대구관광협회장, 대학교 관광과 교수 등 관광전문가와 중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들도 함께 했다.

점검에 참가한 유학생 쉬추안치(중국·영남대 대학원 재학)씨는 “대구에도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고 했고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코이케 야요이(일본·주부)씨는 “좀 더 스토리를 보강하고 인프라를 개선한다면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에 ‘중화권 대구경북 방문의 해’가 예정돼 있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는 서울, 제주도에 집중된 중국 관광객을 대구지역으로 끌어들이는 마케팅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외국인이 선호할 수 있는 대구관광 인프라와 경북 안동·경주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 등 대구관광 브랜드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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