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민국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수권대회 결승에 오르며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핸드볼선수권 4강전에서 36-24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조유환이 13골, 강준원이 7골, 이준영이 5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홍의석 골키퍼는 9세이브로 뒷문을 책임졌다.
2022년 바레인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2연패에 한 걸음만을 남겨놓았다.
결승은 한일전으로, 14일 밤 1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일본은 4강전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리그서 이라크와 바레인을 상대로 2승을 거뒀다. 결선 리그에선 이란과 요르단을 꺾고 4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으며, 이후 사우디에 첫 패배를 당했지만 4강에서 쿠웨이트를 완파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