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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안세하, 시구 취소 이어…"뮤지컬 캐스팅 변경" [공식입장]
작성 : 2024년 09월 12일(목) 17:48

안세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가 NC다이노스 시구 행사 취소에 이어 출연 중인 뮤지컬 캐스팅이 일부 변경됐다.

12일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제작사 쇼노트는 공식 SNS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안세하 배우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하였다"며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객 여러분들의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19일, 24일 오후 7시 30분 공연 회차 출연자는 안세하에서 정문성으로, 27일 오후 7시 30분 공연 회차 출연자는 정상훈으로 변경된다. 또한 10월 남은 공연 일정은 변경 여부가 미정이다.

또한 쇼노트는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며,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부탁드린다. 웹/앱에서 직접 취소 시 수수료가 발생되오니 유의 부탁드리며, 반드시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및 환불 처리 받으시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한편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학창시절 안세하가 동급생들에게 욕설을 하고 시비를 거는 등의 행동을 했으며, 깨진 유리로 배를 찌르며 위협하거나 동급생들끼리 강제로 싸움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의혹이 제기된 후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법적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여파로 안세하의 추석 연휴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시구 일정이 취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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