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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당구와 함께'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2024 한가위, 오늘(12일) 개막식 성료
작성 : 2024년 09월 12일(목) 14:45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열리는 프로당구 PBA 투어가 개막했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2일 오후 12시30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와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대회 타이틀스폰서 크라운해태 기종표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어는 2년 만에 추석을 맞아 열리는 대회다. PBA는 지난 2022-23시즌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을 개최했으나 지난 시즌엔 대회가 없었다. 이번 시즌부터 크라운해태가 추석 명절에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열리게 됐다.

기종표 단장은 "우리 당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과 직전 대회인 하노이 오픈 등을 통해 세계인에게 K-빌리어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 대회도 폭풍 성장해 나가는 K-당구의 인기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한가위 명절 기간에 열리게 돼 팬들께서 가족과 함께 한결 편안하고 행복하게 K-당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최대 명절인 한가위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 풍성한 결실을 거두길 바라며, 당구팬들도 더 많은 성원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수 총재는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에 열린다. 가족과 사랑, 희망을 대표하는 크라운해태와 추석 연휴 대회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PBA는 매년 추석 마다 팬 여러분과 함께했고, 선수들 또한 멋진 경기와 감동적인 드라마를 선물해 왔다. 이번 한가위 역시 PBA와 함께 당구 가족 여러분 모두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회 개최를 선언했다. 이후 기종표 단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시타를 선보였다.

PBA는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에 돌입했다. 추석 당일인 17일 밤 10시에는 여자부 LPBA 결승전이 열리고,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8시 PBA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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